골프채 등으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유승현(더불어민주당 소속, 나이 55세) 전 김포시의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2019년 5월 17일 결정됩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경 상해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유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유씨는 지난 5월 15일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 B(53)씨를 주먹과 골프채 등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유씨는 119에 직접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신고했답니다.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B씨의 양팔과 다리에는 멍이 들..
자유한국당 김현아(1969년생, 고향 서울) 의원이 지난 2018년 2월 9일 당내 의원들에게 반성의 뜻이 담긴 편지를 보냈답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 당시 바른정당 행사에 참여했고, 당은 이를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당원권 3년 정지' 징계를 내렸답니다. 김 의원은 편지에서 "지난 1년 동안 긴 혼란의 터널을 지나게 되면서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 역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도 김 의원에 대한 징계 해제를 앞두고 당내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김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잘 알지만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이제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그를 부동산과 주택문제 전문가로서 대여투쟁의 선봉에 세울 ..
로즈데이는 연인끼리 장미를 주고받는 날입니다.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나 화이트데이(3월 14일)처럼 매월 14일마다 돌아오는 기념일 중 5월을 대표합니다. 5월 14일인 이날은 로즈데이랍니다. 기념일로서 로즈데이의 유래를 정확하게 설명할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데 여러 추측만 있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가설은 ‘미국에서 꽃가게를 운영하던 마크 휴즈라는 청년이 5월 14일에 사랑을 고백하면서 매장에 있는 장미를 모두 바쳤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연도에 어느 도시에서 있었던 일인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작 이 가설의 배경이 된 미국에서 로즈데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셜백과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 로즈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항목 안에 ‘한국의 연인 간 기념일 중 하나’로 소개돼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