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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축구스승 부친 손웅정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털어놨답니다. 2019년 5월 25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프롤로그’에서는 손웅정 손흥민 부자지간이 깜짝 선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흥민은 부친 손웅정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가벼운 준비운동에서 상황인식 훈련이 이어졌고, 손웅정은 “이 훈련을 어려서부터 습관을 안 들여 놓으면 공격패턴, 공격속도를 감지 못하고 따라갈 수가 없다”고 말했답니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저는 이게 습관이 됐다. 사실 어릴 때는 되게 무서웠다. 왜냐하면 아버지 마음에 안 들면 많이 혼났으니까. 그런 부분이 제일 많이 신경쓰였던 거 같다”고 말했답니다.
손흥민은 “얼마나 혼났냐”는 질문에 “훈련장 밖에서는 장난도 많이 치고 당연히 아들이니까 좋아하시는데 훈련장에서는 엄격한 선생님이셨고, 소리도 호통도 치시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큰 작용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축구선수 출신 아버지 손웅정은 어릴 때부터 손흥민의 축구 스승이자 여전히 축구 멘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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