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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밴드 잔나비가 연이은 악재에 휩싸였답니다.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한데 이어 보컬 최정훈은 아버지가 '김학의 성접대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던 것입니다.
2019년 5월 25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어제 한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론된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적도 없다"며 "현재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포되고 있어 이에 있어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전날 SBS는 8뉴스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사업가 최 씨가 최근 수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사업가의 아들로 유명 밴드 멤버로 잔나비 최종훈이 지목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23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이에 학교폭력의 당사자로 지목된 유영현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에서 자진 탈퇴하기로 했답니다.
소속사 측은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유영현은 스스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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