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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이 7일 만에 서명자 30만 명을 돌파했답니다. 청원자들이 폭주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은 접속 장애까지 겪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22일 한 청원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을 올렸답니다.

청원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이 같은 청원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의원들의 막말도 도를 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의원인지 일본 의원인지 모를 나경원 원내 대표도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본다. 정부에서도 그간 자유한국당의 잘못된 것을 철저히 조사 기록해 정당해산 청구를 해달라"고 촉구했답니다.

 

이 청원자는 "자유한국당에서 이미 통진당(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한 판례가 있기에 반드시 자유한국당을 정당해산 시켜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8일 저녁 8시 쯤 20만 명을 돌파한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은 29일 오전 8시30분까지 30만9311명에 달했습니다.

 

12시간 만에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추가로 자유한국당 해산에 동의 서명을 한 것이랍니다. 추이를 따져 보면 1시간에 약 1만 명 정도가 청원에 서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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