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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이세돌과 아울러서,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이스트 민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답니다. 안지영은 이날 최근 볼빨간사춘기에서 우지윤이 탈퇴하고 변화된 팀 체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과 심정을 털어놨답니다.
먼저 우지윤의 탈퇴가 미리 상의된 것이었냐는 질문에 “전부터 이야기를 했던 상태인 것이다. 데뷔 전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다”며 혼자 하게 된 것이 속상하기도 하다고 고백했답니다.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 이유에 대해 “너무 많이 달려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그리고, 도전을 즐기는 친구라 친구로서 응원한다”고 밝혔답니다. 더불어 안지영은 “제 생각에는 언젠가 음악을 하며 다시 보지 않을까”라며 두 사람의 밝은 미래를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안지영은 자신과 우지윤을 둘러싼 불화설, 억측들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답니다. 안지영은 ‘저럴 줄 알았다’, ‘사이 안 좋은 거 아니냐’ 등의 부정적인 시선들에 화가 났답니다.
안지영은 “루머들이 돌았던 상황이다. 우리는 10년을 알고 지내 온 사이인데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억울함을 표현하며 “우리는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해 정말로 많이 속상했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음악적 주도권 문제 때문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약간의 오해가 있다”라면서 ‘빛을 못 봐서’, ‘사이가 안 좋아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등의 의견에 대해 부정했답니다. 더불어 안지영은 우지윤과 선택한 각자의 길을 모두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