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9년 6월 20일(목) 21시 50분 EBS1 <다큐시선>에서는 ‘평범해서 팔린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방송됩니다. 요즘 대세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유명 연예인과 다르게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인플루언서들과 그들에게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불거진 유명 인플루언서 ‘호박즙 사건’으로 많은 소비자들은 분노했답니다. 소비자들은 왜 이토록 인플루언서에 열광했고,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분노하게 했을까? 속속히 드러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부작용, 그리고 그 속에서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플루언서들. 그들의 명과 암, 두 가지 측면을 EBS <다큐 시선>에서 함께 만나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점점 넓어지는 지금, 우리는 그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열광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김포에 사는 5개월 된 아기 엄마 김선정(30) 씨! 그녀는 손에서 핸드폰을 놓을 줄 모릅니다. 바로 SNS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정 씨는 하루에 2~3개의 상품을 사는 건 기본, 지금까지 SNS 마케팅을 통해 산 물건만 자그마치 천만 원이랍니다. 가끔 과장 광고에 깜빡 속아 물건을 구매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녀는 SNS 마케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답니다. 선정 씨는 자신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열광하는 이유를 ‘연예인은 나랑 다른 부류라는 생각이 들지만, 인플루언서는 나와 같은 일반인이고 나도 저 물건을 쓰면 저렇게 세련된 엄마가 될 수 있겠지’라는 마음에서라고 말합니다.